일본제철 호주 그로스배너 탄광 지분취득…양질 석탄조달
일본제철 호주 그로스배너 탄광 지분취득…양질 석탄조달
  • 정강철
  • 승인 2019.11.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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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이 호주의 원료탄 탄광 지분 5%를 66억엔에 취득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철물산도 1.25%를 취득해 그룹 전체 보유지분은 6.25%다. 이 외에 미쓰이물산, JFE미네랄 등 일본 기업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지분을 취득한 탄광은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그로스배너 탄광(Grosvenor Coal Mine)이다. 이 탄광은 인근 모란바노스 탄광과 통합할 예정이다.

일본제철은 지분 취득을 통해 양질의 석탄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로스는 2016년부터 가동한 원료탄 광산으로, 양질의 점결탄을 연간 700만톤 생산하고 있다.

향후 2개의 탄광이 통합되면 조업 효율 향상과 채탄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모란바노스 생산량은 연간 400만톤으로, 통합이 완료되면 총 1100만톤으로 확대된다. 이는 단일 탄광 기준으로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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