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에너지 수송용, 4월 4척 이후 추가
LNG 수송 수요 증가 대비 2023년 150척 확보
LNG 수송 수요 증가 대비 2023년 150척 확보
상선미츠이는 10일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카타르에너지용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3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주 건은 2027년 건조 목표로 석탄과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LNG 수요는 당분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를 추진할 전망이다.
상선미츠이는 4월에도 카타르에너지사 용으로 LNG선 4척을 발주한 바 있어 이번 건까지 모두 7척에 달한다. 이들 선박은 카타르에너지에 장기 대여하게 된다. 카타르에서는 LNG, 생산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수출용 LNG선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세계 LNG 수요는 2021년 약 4억톤이었으나 2027년 5억톤, 2040년에는 7억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선미츠이가 보유한 LNG 수송선은 조선서 발주분을 포함해 모두 133척에 이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LNG수송선 확보를 위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2023년 150척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시아 신흥국 등의 LNG수요 증가 등 왕성한 수송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