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 개선…7개사 경상익 증가, 4개사 흑자전환
하반기 불확실성 커져…제품 판매가 유지‧개선 관건
하반기 불확실성 커져…제품 판매가 유지‧개선 관건
일본의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주요 12개사의 올해 상반기(4~9월, 회계연도 기준)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12개사 중 11개사의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및 기타 비용 상승으로 판매가격을 크게 인상한 가운데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주춤하면서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고 스프레드(마진)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경상이익 기준으로 7개사가 증가했으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철근봉강 4개사가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매출의 축소 조정으로 상반기만큼의 이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에 따라 전력, 가스요금의 급등이 이익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판매 가격을 유지, 개선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 전기로 제강사들도 올해 상반기에는 역대급 호실적을 거둔 반면 하반기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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