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틸포유-화물맨, 철강 온라인 플랫폼 운송서비스 협약
이스틸포유-화물맨, 철강 온라인 플랫폼 운송서비스 협약
  • 김세움
  • 승인 2022.09.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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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틸포유는 15일 화물운송 플랫폼 '화물맨'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이스틸포유는 지난 4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국내 No.1 철강 온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위해 꾸준히 변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스틸포유(舊스틸트레이드)는 지난해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철강제품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현재 철강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국내 플랫폼사 중 최다인 4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말까지 1만 개 회원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러-우 전쟁 및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문외 제품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스틸포유는 연내 신규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2023년을 설립 목표인 '철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고객 DB 구축을 통한 자동 마케팅 구현을 위해 업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으로는 고객 친화적 화면구성을 기본으로, 판매 제품 다각화를 통해 포스코 그룹사의 다양한 제품군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사가 보유한 철강 제품을 자유롭게 거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앞선 15일에는 물류운송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화물운송 플랫폼 '화물맨'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화물맨은 2013년에 설립된 플랫폼 기업으로, 화물 배차 서비스 등 화물 정보망 사업의 선두 주자로 국내 화물운송 업계 시장점유율(5톤 이상)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와 화물맨의 정보망서비스를 서로 연동해 판매사와 구매사간 거래 편의를 강화하고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판매사가 운송 방식과 요금을 선정하는 일방적 방식에서 탈피해 구매사 입장에서 제품 규격 및 주문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편의성이 향상된 운송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운송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화물맨 운송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해당 정보를 화물맨이 수신해 신속한 배차를 통해 긴급 배송도 가능하게 된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양사간 연계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내년부터 이스틸포유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화물맨과 연계를 통해 '구매-운송-결제' 과정이 통합된 One Stop 철강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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