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주요 기업의 현금성 자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세아제강 등이 최소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심팩(SIMPAC) 삼현철강 금강공업의 경우 현금성 자산 규모가 매출을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 또 설비 및 기술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포스코, 세아베스틸을 포함한 철강사 10곳 중 6곳은 신규 투자를 확대했다.
페로타임즈 8월 4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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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수) 철강업계 '주머니 두둑' 현금자산 급증...동국 230% 세아 126%↑ |
국내 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현금성 자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세아제강 등이 최소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심팩 삼현철강 등은 현금성 자산이 매출을 웃돌았다. |
8월 25일(목) 철강업계 미래 투자는 '친환경·다각화'…전기로 新사업 확장 |
올해 철강업계가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한 가운데 설비 및 기술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10곳 중 6곳은 신규 투자를 확대했다. 포스코와 풍산, 세아베스틸 등은 투자가 늘어난 반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줄었다. |
8월 26일(금) 상반기 임원 연봉 평균 '1億'...현대비앤지 2억3천 vs 세아베 5900만 |
철강업계 임원들은 올해 상반기 평균 1억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업계 최고 수준인 2억2700만 원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를 앞질렀고, 오너일가가 임원으로 등재된 기업들도 대체로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
8월 23일(화) 철강업계 부채비율 '우량'…디비 동국 스틸리온 등 대폭 개선 |
철강업계 주요 기업 대다수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철강 업황은 하강국면에 진입한 상태로, 장기부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재무가 대폭 개선된 곳도 눈에 띄었다. |
8월 23일(화) 세아제강 휴스틸 '연간 실적 쾌조'…고환율 등 대외여건 우호적 |
세아제강, 휴스틸 등 주요 강관업체들은 상반기 높은 수익성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강관업계로서는 고환율, 산유국 증산 등 대외 여건은 긍정적이다. 달러 환율은 22일 13년 만에 1330원을 돌파했다. |
8월 25일(목) 제강사 10월적 고철 수입 추진 '美 대형오퍼 급등' |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수출 오퍼 가격이 한국과 터키에서 급등했다. 한국 등 아시아향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50달러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시장 역시 이번주 다시 400달러를 돌파했다. |
8월 26일(금) 이스틸포유 한국판 철강 플랫폼 구축 "글로벌 시장을 보다" |
포스코그룹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스틸포유(eSTEEL4U)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 부문인 스틸트레이드(steeltrade)에서 지난 4월 독립법인으로 출발했다. 8월 16일에는 독자적 시스템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
8월 21일(월) 최정우 회장 "친환경 미래소재 투자 지속"…해외 투자자 '비전제시'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1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 Rock)과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투자 책임자들을 차례로 만났다. |
8월 22일(화) 아주스틸, 폴란드 컬러강판 생산법인 출범 |
아주스틸은 22일 폴란드 완전자회사 'Pardentille Investments'를 인수하고, 신규 컬러강판 설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총 869억1212만 원 수준으로, 연간 8만 톤 규모 컬러강판과 120만 대 분량 프레스 설비를 구비할 예정이다. |
8월 26일(금) 동국산업, 880억 규모 니켈도금강판 설비 도입 |
동국산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총 880억 원을 투입해 포항공장 내 니켈도금강판 설비 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투자기간은 2022년 8월 24일부터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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