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업계 양축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해 주요 철강사들은 29일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톤당 2만 원 인하한다. 현대제철 기준 7월에만 총 11번째 인하가 실시됐고, 인하폭은 15만 원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인천 당진 공장에서 전등급 톤당 2만 원 인하한다. 동국제강 역시 인천 공장의 구매 가격을 같은 폭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포스코 세아베스틸 환영철강공업도 같은 내용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YK스틸) 한국철강 한국특강 등 영남권 제강사 역시 인하의 보폭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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