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산업 "비용절감 한계"...6월 조강량 6.1%↓
[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산업 "비용절감 한계"...6월 조강량 6.1%↓
  • 김세움
  • 승인 2022.07.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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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샹춘 중국철강협회(CISA) 상해철강연맹 정보국장은 최근 중국 철강산업이 2분기 수요 붕괴, 공급 경직성, 원자재 가격 강세, 높은 금리 인상, 철강 가격 급락 등 여러 요인이 복합되면서 2016년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6월 중국 조강생산량은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철강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업계에는 감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모양새다.

페로타임즈 7월 3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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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금) 中 철강산업 위기 "비용절감 효율성으론 한계"…하반기 전망은 낙관
쉬샹춘 중국철강협회(CISA) 상해철강연맹 정보국장은 최근 중국 철강산업이 2분기 수요 붕괴, 공급 경직성, 원자재 가격 강세, 높은 금리 인상, 철강 가격 급락 등 여러 요인이 복합되면서 2016년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7월 20일(수) 中 조강생산량 4개월만에 감소…공급과잉 '감산 공감대'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철강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업계에는 감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모양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조강생산량은 9073만 톤으로 전월 대비 6.1% 줄었다.
7월 20일(수) 中 철강업계 '적자 만연'…푸양강철 전직원에 '비상경영' 선포
중국 철강 주요 기업들이 적자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푸양강철이 전직원에게 비상경영을 선포해 눈길을 끈다. 푸양강철은 지난해 8월 홍용강철을 인수, 연산 조강생산량 1000만 톤을 확보하며 '글로벌 톱50' 반열에 올라섰다.
7월 21일(목) 美 SDI, 재활용 알루미늄 공장에 22억 달러 투자
미국 스틸다이내믹스(SDI)는 19일(현지시각) 총 22억 달러(한화 약 2조8875억 달러)를 투자해 재활용 알루미늄 압연공장과 인공위성 재활용 알루미늄 슬래브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목표 생산량은 연간 65만 톤 수준이다.
7월 22일(금) 日 6월 조강생산량 745만 톤...전년비 8.1%↓
일본철강연맹은 21일 6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744만9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6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반도체 등 부품 공급망 혼란에 따른 자동차 감산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7월 19일(화) 발레-사강그룹, 중국 현지 철광석 블렌딩 시설 착공
발레(Vale)는 최근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 사강그룹, 닝보 주산 항만공사와 합작으로 종하이(Zhonghai) 철광석 블렌딩 프로젝트 건설공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차 프로젝트는 8가지 철광석을 혼합할 수 있는 싸일로 설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7월 22일(금) 철강재 상승무게 vs 철광석 하향세…'감산효과' 가시화
중국의 철강재 및 철광석 가격은 안정된 흐름이다. 적자에 빠진 철강 기업의 실적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난다. 철광석은 하향 안정화 추세로 관측되는 한편 철강재는 반등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된다.
7월 19일(화) 열연 오퍼 500달러대…중국 폭락에 2년 최저치
철강 대표 품목인 열연코일 수출 오퍼 가격은 500달러대로 진입했다. 중국 내수 가격이 지난주 폭락을 기록한 데다 향후 개선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면서다. 다만 내수가 회복될 것이란 관측도 함께 제기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7월 19일(화) 해외 고철 '변곡점' 공급감소…미국 폭락後 방향 탐색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폭락장에서 변곡점에 있다는 분석이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7월 내수 폭락 이후 8월 방향 탐색에 들아갔다. 철강 업황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여름철 고철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하락은 진정됐다.
7월 19일(화) 니켈價 "2만 달러도 깨졌다"…달러 초강세에 수요부진
니켈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2만 달러대도 붕괴됐다. 달러화 초강세와 전 세계적 수요 부진은 이같은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반기 가격 회복도 어려울 전망이다. 글로벌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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