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업계 하반기 '최악의 조건'...조강량 200만 톤 붕괴
[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업계 하반기 '최악의 조건'...조강량 200만 톤 붕괴
  • 김세움
  • 승인 2022.07.1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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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계는 최악의 여건 속에서 하반기를 시작했다. 재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로 불어났고,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제철소들은 잇달아 감산에 나서고 있지만 하강국면을 역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중국 조강생산량은 5월 사상 3번째로 많은 양을 생산했지만 6월 감소로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저치인 2015년 2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페로타임즈 7월 1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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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화) 中 철강업계, 재고증가 손실확대…하반기 '최악의 조건'
중국 철강업계는 최악의 여건 속에서 하반기를 시작했다. 재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치로 불어났고,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제철소들은 잇달아 감산에 나서고 있지만 하강국면을 역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7월 8일(금) 中 제철소 6월 조강량 감소 전환…'200만톤 붕괴' 관측도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6월 감소로 전환했다. 5월은 사상 3번째로 많은 양을 생산했지만 업황 추락과 함께 수익성이 급락하면서 감산 기조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저치인 2015년 2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7월 5일(월) 니켈價 '2만 달러대' 깨지나...올해 1월 수준 '롤백'
니켈 시장은 이달 급락장으로 시작하며 2만 달러대 초반으로 복귀했다. 영국이 지난달 말 러시아 최대 생산업체 노르니켈 해외 자산을 동결하면서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 수요 부진은 이를 더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7월 8일(금) 日 NSSC 300계 냉연 3만 엔 인하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7일 스테인리스 니켈계(300계) 냉연강판의 7월 유통(미세우리) 판매 가격을 2020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유통용 가격은 전월과 전전월 원료 가격 평균치와 최근 수급 상황을 반영해 결정한다.
7월 6일(화) 美 SDI-아이뮴, 바이오카본 합작사 설립
미국 스틸다이내믹스(SDI)와 아이뮴은 최근 바이오카본(BioCarbon)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SDI 바이오카본 솔루션즈'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총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16만 톤 규모 바이오카본 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7월 4일(일) SIMEC, 전기로 신규건설…압연설비 등 3억 달러 투자
멕시코 제철소그룹 시멕(SIMEC)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주 소재 삔다모냥가바(Pindamonhangaba) 제철소 생산능력을 2배로 증대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3억 달러 규모로, 주정부 기초환경허가를 취득하고 건설허가도 신청했다. 
7월 5일(월) 美 뉴햄프셔주, 미국산 철강재 사용 법제화
미국 뉴햄프셔주가 대형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미국산 철강재 사용을 법제화했다. 크리스 수누누(Chris Sununu) 뉴햄프셔 주지사는 최근 베를린에 위치한 카포네제철 노스우즈공장을 방문해 하원법안 1503호에 서명했다.
7월 8일(금) 철강 재고 감소 '감산효과'…재봉쇄 '업황 오리무중'
중국 철강 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철소들이 7월 잇달아 설비보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철광석 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재봉쇄 가능성이 제기돼 업황 전망은 안갯속이다.
7월 5일(월) 아시아 열연價 600달러대 대세…700달러 자취 감춰
열연 가격은 6월 마지막주 중국발 반짝 상승에서 다시 비관적으로 변했다. 중국은 물론 베트남 시장 전망은 부정적이다. 중국 현지 수출 오퍼 가격은 FOB 톤당 670달러다. 운임 등을 고려하면 CFR 기준 7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7월 5일(월) 亞 빌릿 500달러 후반대 '약세 지속'…러시아산 추가 하락
빌릿 가격은 아시아 지역에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산도 추가 하락한 가운데 흑해 지역에서는 반등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철근 가격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약세가 관측되는 만큼 빌릿 역시 약세 기조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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