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철價 3주 연속 인하…포스코 대한 한철 등 추가실시
국내 고철價 3주 연속 인하…포스코 대한 한철 등 추가실시
  • 김종혁
  • 승인 2022.04.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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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사들은 이번주에도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 인하에 나선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지난주에 이어 26일 가격 인하를 실시한 가운데 포스코 대한제강 한국철강은 이후 인하의 바통을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7일부터 광양 및 포항 제철소의 구매 가격을 전등급 톤당 1만 원 인하한다. 생철압축은 입고를 통제하고, 경량압축 제품은 입고량을 할당하기로 했다. 

영남 지역 양대 철근 전문 생산업체들도 인하에 나선다. 

대한제강은 와이케이스틸(YK스틸)과 함께 28일부터 전등급 톤당 1만 원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선반설(분철) 역시 모든 등급에서 같은 폭으로 인하된다. 

한국철강은 대한제강과 같은날 같은 폭으로 인하한다. 아울러 고철 검수 시간은 공장 정문 통과를 기준으로 6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고철 가격은 이달 2주차부터 이번주까지 납품 기준 단가 인하와 함께 업체별 특별구매가 잇달아 종료됐다.

인하폭은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톤당 최소 3만 원에서 최고 5만 원에 이른다. 이번주 인하 이후 고철 등급별 가격은 생철A 70~71만 원, 중량A 67~68만 원, 경량 62~63만 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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