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8월 말 박판 3품 재고 3.4%↑ 457만톤…미츠비시중공업 제철설비 사업 강화 (19.10.2)
[지금 일본은] 8월 말 박판 3품 재고 3.4%↑ 457만톤…미츠비시중공업 제철설비 사업 강화 (19.10.2)
  • 정강철
  • 승인 2019.10.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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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 3품 재고 8월말 3.4% 증가 456만8천톤
대동특수강, 300계 STS 봉강·형강 10% 인상
미츠비시중공업, 히타치제철기계 완전 자회사화

 

제목 : 박판 3품 재고 8월말 3.4% 증가 456만8천톤

일본 국내 박판 3품(열연, 냉연, 표면처리강판) 8월말 재고는 456만8천톤으로 전월말보다 3.4%, 14만9천톤 증가했다. 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8월 수입량은 26만9천톤으로 7월보다 1만7천톤 감소했다. 상반기에 월 30만톤 전후라는 높은 수입재 유입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다만 열연강판의 경우 저가 수입품 유입이 여전한 상황이라 해당 철강사들은 주목하고 있다.

박판 3품의 재고는 수급 균형 기준인 400만톤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신규 수주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등 재고 상황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제목 : 대동특수강, 300계 STS 봉강·형강 10% 인상

대동특수강은 1일 300계 스테인리스 봉강, 형강 판매가격을 10%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일본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적용은 10월 계약 분(12월 출하 분)부터로 유통업체를 포함한 모든 수요처가 대상이 된다.

6월 이후 니켈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전극봉, 운송비 등 기타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급 상황과 수익성 등을 검토해 추가 인상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제목 : 미츠비시중공업, 히타치제철기계 완전 자회사화

美 ABP인덕션시스템 인수 등 제철설비 사업 강화

미츠비시중공업은 1일 자회사인 미츠비시히타치제철기계와 독일 지멘스가 공동 출자한 제철설비 회사 플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 사를 완전 자회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초에 지멘스의 주식을 전량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화력발전용 기기, 항공 관련 사업의 부진으로 기계 관련 사업을 강화할 목적이다.

플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는 미츠비시히타치제철기계가 51%, 지멘스가 49%를 출자해 2015년 설립한 제철설비 전문업체다. 지멘스는 화력 발전 등의 전력 사업을 2020년 분리할 계획으로 이번 매각도 지멘스의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미츠비시중공업은 제철용 가열로 등을 주력으로 하는 미국의 ABP인덕션시스템을 인수하는 등 제철 설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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