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강 국제회의 잇달아 개최…포스코 'Hyls 2021' 주최
[핫토픽] 철강 국제회의 잇달아 개최…포스코 'Hyls 2021' 주최
  • 정하영
  • 승인 2021.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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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철강위‧철강글로벌포럼‧WSA연례총회 9~10월 온라인 개최
포스코 주최 ‘Hyls 2021’ 10월 6~8일 서울, 수소환원제철 등 논의

철강글로벌포럼(GFSEC)과 OECD철강위원회 등 철강 관련 각국 정부들의 국제회의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잇달아 개최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온라인 회의로 열리게 된다.

생산능력 과잉 문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우선 OECD철강위원회는 매년 3월과 9월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말에는 지난 3월에 이어 90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2016년 12월 3년 기한으로 만들어진 GFSEC는 철강 과잉생산 문제를 의제로 활동해 왔으며 2019년 12월 활동 연장에 합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탈퇴해 한국 등 31개 국가, 지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철강사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회의를 가진데 이어 통상 매년 10월말 GFSEC 장관급 회의를 갖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강 생산능력 과잉 문제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철강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순수 민간 차원에서 열리는 하이브리드 국제포럼인 ‘Hyls 2021(Hybrid International Forum)’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포스코 주최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철강협회(WSA) 회원사 등 글로벌 철강사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가해 초미의 관심사인 탄소중립과 수소환원제철 등에 대해 심층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수소 제철 및 제강기술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협력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도 통상 10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일요일 개최하지만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화상회의로 개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포스코의 'Hyls 2021'에 이어 열리게 된다.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던 2020년 연례총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가상회의로 변경, 열린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가라않지 않아 이를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단기 수요 전망 등 발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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