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포테스큐메탈스, 순이익 102억달러 전년비 2.2배↑
호주 포테스큐메탈스, 순이익 102억달러 전년비 2.2배↑
  • 정강철
  • 승인 2021.08.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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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사업화 및 탈탄소화 적극 추진 방침도 밝혀

호주의 철광산 회사인 포테스큐메탈스(Fortescue Metals) 그룹은 30일 2020년(회계연도 기준, 20.7월~21.6월)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102억달러(11조883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철광석 가격이 상승해 경영실적을 견인했다. 철광석 판매량은 불과 2% 증가한 1억8200만톤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74% 증가한 222억달러를 달성했다. 철광석 수출가격은 톤당 135달러로 전년 평균 대비 72% 상승했다.

포테스큐는 재생가능에너지 사업을 위한 자회사에 올해 최대 6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며 철광석 수송용 트럭을 전기차로 바꾸는 등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철광석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 수출 등 종합 에너지 및 자원 회사로 거듭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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