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호주 포테스큐, 철광석 출하 3년 연속 사상 최대
[해외토픽] 호주 포테스큐, 철광석 출하 3년 연속 사상 최대
  • 정하영
  • 승인 2022.07.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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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4% 증가한 1억8900만톤으로 호주 최대 등극

호주의 철광석, 석탄 대기업인 포테스큐메탈그룹(Fortescue Metals Group)은 28일 2021~2022년도(‘21.7월~’22.6월) 철광석 출하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억8900만톤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중순 조업을 시작한 에리와나 광산의 본격적인 채광 등으로 3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톤당 연간 평균 판매가격은 약 100달러(약 13만원)로 전기의 135달러보다 약 26% 하락했다. 중국의 수요 약세가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게인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규제가 철강 수요를 압박했다”며 “향후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코로나 규제 완화가 철강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철광석 1톤당 생산 비용은 전기 대비 14% 증가한 15.91달러였으나 다음 기에는 연료 및 노동 비용 급등으로 톤당 18~18.75달러를 전망했다.

한편 개발 중인 철광산 ‘다리미 브리지’는 2023년 1~3월 중 생산을 시작할 전망으로 약 100만톤 채광을 포함해 2022~2023년(‘22.7월~’23.6월) 출하량은 최대 1억9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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