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강 탈탄소 2조원 지원…일철, 고내식강판 ‘ZEXEED’ 판매
[지금 일본은] 철강 탈탄소 2조원 지원…일철, 고내식강판 ‘ZEXEED’ 판매
  • 정하영
  • 승인 2021.08.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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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강 탈탄소 기술개발 예산 2조원 지원
공영제강, 컬러앵글 월 2천톤 생산체제 구축
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EXEED™’ 판매 개시
일본제철 탄소강 강관 11월 출하분 1만엔 인상
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EXEED™’ 로고
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EXEED™’ 로고

제목 : 경제산업성, 철강 탈탄소 예산 2조원 지원

경제산업성은 24일 철강 분야의 탈탄소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약 2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전체 2조엔) 중 최대 1935억엔을 배정했다.

수소환원제철, 전기로 불순물 제거 기술 등 모두 4개 프로젝트에 예산을 투입하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한다.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를 통해 9월 기술개발 및 상업화 추진 업체를 공모하여 연내에 최종 수행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목 : 공영제강, 컬러앵글 월 2천톤 생산체제 구축

공영제강 야마구치사업소는 최근 작년 6월부터 신설한 자동 도장설비를 통해 컬러앵글 생산능력 월 2천톤 체제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생산 목표를 기존 제품과 함께 연간 2만4천톤을 목표로 한다. 주력 제품은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신제품 ‘ECO74’로 생산 과정에 어려움이 컸지만 자동 도장라인 개량으로 효율적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목 : 일본제철, 고내식도금강판 ‘ZEXEED™’ 판매 개시

일본제철은 24일 고내식도금강판 ‘ZEXEED™’을 개발 완료하고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2000년부터 고내식도금강판인 ‘SuperDyma®’와 ‘ZAM®’을 판매해왔으며 두 제품은 건축자재, 자동차, 가전, 산업기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돼 누적 판매량은 1500만톤에 달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더욱 높은 내식성의 제품을 요구해 일본제철은 연구개발 결과 ‘ZEXEED™’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ZEXEED™’의 내식성은 기존 고내식 제품의 약 2배,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GI)의 약 10배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제철은 ‘ZEXEED™’를 기존의 고내식도금강판 ‘ZAM®’ 등과 함께 시리즈화해 다양한 시장의 요구와 수요가들의 상품 개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ZEXEED™’의 도금재로는 아연을 주성분으로 알루미늄 19%, 마그네슘 6% 및 미량의 실리콘(Si)가 포함된다.
 

제목 : 일본제철 탄소강 강관 11월 출하분 1만엔 인상

일본제철은 25일 국내 유통(미세우리)용 탄소강 강관(ERW, 무계목강관 등) 판매 가격을 11월 출하분부터 톤당 1만엔 인상키로 했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호조로 일본제철은 강재 전반의 가격을 인상했고 강관도 안정 공급, 재생산이 가능한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제철의 강관 제조 계열사인 일철강관은 지난 22일 10월 출하분부터 탄소강 강관 가격을 톤당 2만엔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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