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 설비에서 문제가 발생해 긴급 수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2열연 설비는 최근 감속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공급이 부족한 실정인 만큼 필수재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포스코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돌발수리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요즘 수급이 워낙 타이트하다보니 돌발정비 이슈가 더 부각된 것 같다”면서 “일상적인 수리 이슈 생산계획에는 차질이 없으며, 현재 생산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2열연은 포항제철소에서는 가장 큰 라인으로, 스테인리스, 고탄소, 전기강판 등 하공정 설비가 가장 많이 이어진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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