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 유통재고 “씨가 마른다”…중국산 80만 원 돌파
[핫이슈] 철근 유통재고 “씨가 마른다”…중국산 80만 원 돌파
  • 김종혁
  • 승인 2021.03.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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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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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시장에서 중국산 철근 가격은 80만 원을 돌파했다. 4주 연속 상승세다. 국산 역시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산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 유통 가격은 톤당 81만 원 이상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주보다 2만 원가량 상승했다.

2월 75만 원에서 이달에만 5만 원 이상 급등했다.

국산은 77만 원으로 이상으로, 상승폭은 중국산에 미치지 않는다. 2월 75만 원에서 2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대리점 등은 유통 시장에서 팔만한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가격을 높여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 셈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은 건설사향으로 SD500, SD600 강종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 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SD400 강종은 사실상 공급이 멈춘 상태로 보면 된다”면서 “그나마 1,2월 계약된 중국산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이달 신규 계약이 없는 상태여서 앞으로 유통 재고는 씨가 마를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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