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문성·독립성·서비스 3대 창업정신 항상 염두
[사설] 전문성·독립성·서비스 3대 창업정신 항상 염두
  • 페로타임즈
  • 승인 2021.0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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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환경·생태계 강화를 위한 목소리 낼 것
정하영  발행인
정하영 발행인

철강전문지 페로타임즈가 2021년, 신축(辛丑)년을 시작하며 창간 3년차를 맞았다.

진정 업계와 독자에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전문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산업 전문지, 그리고 경제 종합지들과 무엇이 달라야하고 무엇을 강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무수한 고민 끝에 얻어낸 결론은 전문성과 독립성, 서비스 등 3가지였다.

단순 나열식, 가격·시황·소식 위주의 기사에서 탈피해 심층 분석과 종합·미래지향 기사와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저변에는 ‘내 나라가 먼저’라는 시각이 존재해야 하며 철강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우리 철강산업이 왜곡되게 보도될 경우 과감히 나서 바르게 여론화함은 물론 해설·해법저널리즘(Solutions Journalism)을 지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일부 철강 대기업에 편향돼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기 보다는 중견중소기업들의 입장과 목소리를 함께 전달코자 했다. 상생 환경 구축과 발전에 도움이 됨으로써 철강 생태계 전반의 진정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함을 의무로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전문성이 꼭 필요하고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며 정보제공 채널 다양화, 편의성 제고 등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문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처음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페로타임즈’ 임직원들은 일관된 자세를 견지해 왔다. 편집방향의 일관성을 벗어나지 않고자 노력하였으며 종업원 지주제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유지함으로써 퇴사로 인한 전문성 저하를 예방하고 있다.

그 결과 무엇보다 구독의 경우 권유보다는 스스로 구독을 원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았다. 특히 페로타임즈 최초의 출판서적인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를 성공적으로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페로타임즈의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페로타임즈 창간 전후로 국내외 철강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었고 철강사들의 경영실적 역시 대부분 예전만 못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위기는 곧 기회’임을 잊지 않고 있다. 업계 모두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전문매체로서 사명을 다해 기회를 잡는데 일조를 해야 한다는 각오다. 특히 페로타임즈 임직원들은 “고인 물은 썩는다”, “정체는 곧 퇴보다”는 경구를 되새기며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작정이다.

전문지의 생명은 콘텐츠임을 무엇보다 깊게 인식하고 있다. 하여 무엇보다 페로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정보와 기사를 지속 게재,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보채널과 소스 발굴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수요연관 산업과의 연계성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는 기사 확대를 위해 사내 취재팀의 역량을 집중하고 강화하는 한편 사외 기자, 집필진을 적극 확보,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기존 인터넷과 지면신문 외에 이미 수신자가 3천명을 넘어서고 있는 문자서비스(손바닥뉴스)는 물론 이메일서비스(지면신문, 시황리포트)의 질적 향상과 속도, 서비스 대상자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철강산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탄소배출 감축 등 환경과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와 정책 방향 제시, 여론 전달 등의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페로타임즈 임직원들은 독자와 업계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에 이르렀음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더불어 창간정신인 전문성, 독립성, 서비스 이 3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들이 하나 되어 우리 철강산업 생태계의 진정한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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