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하루새 4% 급락…원료탄 180달러 돌파
[원료PICK] 철광석 하루새 4% 급락…원료탄 180달러 돌파
  • 김종혁
  • 승인 2020.12.15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이번주 첫 날 4% 가까이 급락했다. 원료탄은 작년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180달러를 돌파했다.

1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53.8달러로 전날(11일) 대비 3.8%(6.1달러) 하락헀다. 11일 7년 만에 처음으로 16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하락으로 반전했다.

선물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979.5위안으로 전날보다 32위안 떨어졌다.

철광석 가격은 4월 말 82.4달러를 저점으로 거의 배로 급등했다. 고로사들은 철강재 가격을 인상하면서 철광석에 대해서는 추가 상승에 저항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원료탄은 여전히 강세다.

중국의 수입 가격은 11일 강점결탄 기준으로 182.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5%(2.8달러) 상승했다. 180달러를 웃돈 것은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원료탄의 경우 연말 연초 호주의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안감 등이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철광석 가격이 앞으로 하향세를 지속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재고는 많지 않은 데다 글로벌 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