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부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 김진영
  • 승인 2020.10.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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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업종별 최소 4회 진행 예정, 사후계약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뿌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 국내 최초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개최키로 했다.

10월에는 우선 기계·중장비 분야 뿌리기업들이 미국, 독일 바이어기업들과 총 15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 전시회, 수출사절단 참가 등이 어려워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상담회는 희망 기업에 대해 기술소개서 작성을 지원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바이어를 매칭하여 이뤄진다. 코트라 사이버 무역상담실, 중기중앙회, 화상상담실, 참가기업 사무실,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지 바이어 사무실 등을 이용하게 된다.

11월에는 자동차·수송기기 및 신북방지역, 12월에는 ASEAN 등을 테마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간 중 월 1회 이상 총 4회가 예정돼 있으며 각 회당 바이어 20~50개사, 국내기업 10~40개사가 참여하여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및 사후계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오는 26~29일 중에는 뿌리기업 A사가 취소된 주조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를 대신해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신청해 자사의 다이캐스팅 주조품(밸브)에 관심을 보인 미국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또 독일 해외 바이어가 표면처리(분체도장) 장비 보유기업 매칭을 희망해 국내 뿌리기업 B사를 발굴, 독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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