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지사장=브라질] 발레의 올해 3분기 철광석 생산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루 생산 100만 톤 체제로 돌아서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발레에 따르면 3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88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1.2% 급증했다. 분기 생산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발레는 브라질북부에서 5890만 톤을 생산했다. 특히 발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철광석 단지인 까라자스(CARAJAS)지역 S11D광산은 2440만 톤으로 눈에 띄었다.
부루마딩요 저장댐 붕괴사고 등 악재가 많았던 남부지역은 1630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28.2% 급증했다.
철광석 판매량은 657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0.4% 늘어났다.
판매와 생산사이의 리드타임(lead time)이 9월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고, 4분기에는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펠릿 생산량은 860만 톤으로 21.1% 증가했다.
발레는 3분기에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모든 조업에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해 하루 생산량 100만 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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