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철강생산 전망 상향…건설중심 V자형 회복
[브라질통신] 철강생산 전망 상향…건설중심 V자형 회복
  • 주원석
  • 승인 2020.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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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철강 생산 전망이 상향됐다. 시장은 V자형 회복을 나타내며 정상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건설부분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했다.

브라질철강협회 마르꼬폴로 데 멜로 로페스 회장은 “철강 수요 증가가 가속화 되면서 올해 철강생산 전망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철강 시장은 급격한 V자형 회복을 나타내며 정상화 되고 있다. 특히 건설부문에서 철강재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철강생산을 3040만 톤으로 800만 톤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4월에는 2640만 톤을 예상했다.

협회는 철강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철강재의 가격 상승이나 공급부족의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설명했다.

현재 철강 설비가동률은 63%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말에는 70~7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4월에는 42% 수준으로 급락했다.

또한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시적인 부족 현상이나, 회복이 잠시 지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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