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120달러대 다시 급등…원료탄 140달러대
[원료PICK] 철광석 120달러대 다시 급등…원료탄 140달러대
  • 김종혁
  • 승인 2020.10.05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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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분기 수요 낙관…철광석 재고 확보
철광석 가격 123.5달러 4일간 6.5% 급등
원료탄 145달러 4월초 이후 최고치 행보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약 10일간의 하락 조정 이후 다시 급등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중추절 연휴 직적인 지난달 말 120달러 이상의 고가(高價)에 계약을 체결했다.연휴 이후의 필요한 재고를 확보하는 성격이 짙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올해 2월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원료탄은 지난달 상순 120달러를 넘어선 이후 중순 이후로는 130달러, 140달러를 연이어 돌파했다.

철광석 원료탄은 동반 강세를 실현하면서 4분기 고로의 원가 부담을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고로사들의 잇따른 재가동으로 수요 및 가격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철스크랩(고철)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중추절 연휴 직전인 지난달 30일 기준 CFR 톤당 123.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25일) 대비 6.5%나 상승했다. 14일 130.3달러에서 25일 115.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4분기 수요를 낙관한 중국 철강사들은 사전 재고 확보에 힘을 들였다.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1900만 톤으로 지난달 말보다 600만 톤 증가했다. 이는 또 2월(1억2200만 톤)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작년 같은 기간(1억2300만 톤)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다. 4분기 생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145.1달러로 1.1% 상승했다. 23일 140달러를 돌파한 이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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