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조강량 상반기 5500만 톤 증발 vs 중국 베트남 최대치 생산
전세계 조강량 상반기 5500만 톤 증발 vs 중국 베트남 최대치 생산
  • 박성민
  • 승인 2020.07.2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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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 세계 조강 생산 1억4829만 톤 7.0% 감소
중국, 베트남 사상 최대...전 지역 생산 줄어
상반기 8억7313만 톤...전년 비 5500만 톤 축소
세계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세계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전세계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5500만 톤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고로사들이 잇달아 가동을 중단한 탓이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은 사상 최대치 생산을 기록했다.

세계철강협회(WSA)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64개국의 6월 조강생산량은 1억483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1125만 톤) 급감했다.

아시아는 1억1330만 톤으로 2.3% 줄었다. 중국과 베트남은 최대 생산 기조를 이어갔다. 이 외 인도, 일본 한국 등은 감소했다.

중국은 9158만 톤으로 4.5% 늘었다. 전세계 조강생산의 62%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192만 톤으로 13.4% 늘었다.

반면 인도는 692만 톤으로 26.3% 줄었다. 일본 560만 톤, 한국 510만 톤으로 각각 36.3%, 14.3% 줄었다. 또 대만(6.0%), 태국(27.5%), 파키스탄(35.0%)이 감소했다.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CIS 등의 지역의 생산이 감소했다. 유럽연합은 1016만 톤으로 24.7% 줄었다. 또 북미 32.2%, CIS 5%, 남미 30.4%, 중동 8.5%, 아프리카 21.3% 줄었다.

기타유럽지역은 301만 톤으로 0.6%(1만 톤)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8억7313만 톤으로 6.0%(5529만 톤) 감소했다.

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생산이 줄었다. 작년 1억 톤 이상을 생산해 2위에 오른 인도는 4313만 톤으로 24.2% 급감했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4221만 톤, 3259만 톤으로 17.4%, 9.5% 줄었다. 대만 6.1%, 태국 4.1%, 파키스탄 13.6% 줄었다.

반면 중국은 4억9901만 톤으로 1.4%(705만 톤) 늘었다. 베트남은 1085만 톤으로 4.6% 증가했다.

이밖에 유럽연합은 6828만 톤으로 18.7% 급감했다. 또 북미 17.6%, CIS 4.1%, 남미 19.9%, 기타유럽 6.3%, 아프리카 20.8% 생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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