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포스코 연간 이익 60% 급감 전망…코로나 피해누적
[이슈리포트] 포스코 연간 이익 60% 급감 전망…코로나 피해누적
  • 박성민
  • 승인 2020.07.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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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피해 누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60%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최악은 지나, 하반기 개선 기대’의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 이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광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불확식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판매 확대, 중국 등의 수요 회복지역 영업 강화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 전방시장 회복으로 판매가격 및 원가 모두 개선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또 “상품 판매가격은 7월부터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 인상분이 반영됐다. 향후 회복을 보일 전망”이라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저유가 등으로 연간 실적은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백 연구원은 2020년 실적을 매출액 56조5530억 원, 영업이익1조5660억 원으로 분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1%, 59.5% 감소했다. 이익률은 2.8%로 3.2%p 하락했다.

한편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3조7000억 원으로 15.9% 줄었다. 영업이익은 1677억 원으로 84.3% 급감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5조8848억 원으로 21.3% 줄었다. 영업손실은 1085억 원 이었다.

탄소강 매출은 4조5000억 원, STS강 8540억 원으로 각각 23.7%, 9.9% 감소했다. 열연과 냉연 판매는 각각 11%, 26% 줄었다.

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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