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H형강, ㄷ형강 등의 KSD3502 등 1종 개정안을 예고 고시했다.
H형강은 특히 KS인증 확대 여부를 놓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 속에서 '확대'로 결론이 났다.
[2020.1.14일자 참고] 현대제철 vs 동국제강, 형강 KS개정 '2020 재점화
http://www.fer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6
현대제철은 그간 주장해 온 KS인증 확대 의지를 관철시켰다. 반면 동국제강은 시장에 대응하는 데 제한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더 깊어졌다.
국표원이 7일 예고 고시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H형강에 관한 개정안은 400*400 이상의 대형 형강이 대상이 됐다. (표 참고) 예고 고시 기간은 7월7일부터 9월5일까지다.
관계 기업들은 고시 기간 동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난달 23일 제5차 전문심의위원회에서 KS 규격 확대 논의가 진행된 것이 이번 예고 고시에 반영됐다. 작년 7월 1차 전문심의위원회가 시작된 지 1년 만이다.
대형 형강 규정이 확대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곳은 현대제철 뿐이다. 동국제강이 반대 입장을 취해 온 배경이다. 수요업계는 찬, 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개정안 세부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 https://www.standard.go.kr/streamdocs/view/sd;streamdocsId=72059188215861289
※ 아래 <표>의 붉은 색 부분은 이번 예고 고시 개정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