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주원석지사장]브라질의 5월 생산이 급감했다. 내수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는 데 비해 수출은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브라질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5월 조강생산량은 21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다. 1~5월 생산량은 1210만 톤으로 16% 줄었다.
철강재 생산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수입 및 수출 실적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5월 철강재 생산량은 완제품 기준으로 142만 톤으로 29.3% 급감했다.
같은 기간 판재류는 73만8000톤으로 39.1%의 감소율을 기록한 데 비해 봉형강류는 68만3000톤으로 14.4% 줄었다.
수입과 수출은 14만9000톤, 94만 톤으로 36%, 23.9%씩 감소했다.
브라질 철강업계의 가동률은 51% 수준이다. 내수는 아직까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수출은 내수 부진을 만회할 통로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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