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주원석지사장] 브라질 발레(Vale)의 공고쏘고 광산의 경사면 일부가 붕괴됐다. 발레는 드론 등을 동원 24시간 감시 체제를 갖추고 대형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고쏘고 경사면의 일부가 무너졌다. 21일부터 페광산의 경사면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 임시 폐쇄됐다. 1.5km 거리에 있는 철광석 찌꺼기 저장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발레는 발생 가능한 위험에 철저히 대비했다.
현재 경사면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퇴사물 등이 큰 사고 없이 광산 아래에 고여 있는 물 속으로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다. 대형 사고의 위험은 일단 피했다는 진단이다. 경사면 이동이 심했던 부분은 30일 29cm에 달했다.
만약의 위험에 대비했던 철광석 댐은 높이 85미터에 약 601만6849㎥의 철광석 찌꺼기를 저장하고 있다.
발레는CCTV, 드론, 진동감지로봇 등을 동원해 현장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또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기 우해 댐으로부터 6km 떨어진 위치에 20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벽을 1km 정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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