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제강사 고철 구매가 3년4개월 ‘최저’…일본제철 발로렉에 출자
[지금 일본은] 제강사 고철 구매가 3년4개월 ‘최저’…일본제철 발로렉에 출자
  • 정강철
  • 승인 2020.02.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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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제강사 철스크랩 구매가 3년 4개월 만 최저 수준
일본제철, 프랑스 발로렉에 추가 출자 3500만유로
1월 전철강 수출 3개월 만에 증가 281만톤
교에이제강, 3월 철근 판매가 ‘동결’

제목 : 철스크랩 구매가 3년 4개월 만 최저 수준

전기로 제강의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하락하면서 도쿄 지역의 전기로 구매 가격이 3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건설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관련 철강재 생산이 감소한 것과 함께 철스크랩 국제 시세 약세로 인해 일본 내 철스크랩 가격은 1개월 만에 약 20% 하락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원료 가격 하락으로 관련 철강재 가격 약세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목 : 일본제철, 프랑스 발로렉에 추가 출자 3500만유로

일본제철은 20일 프랑스 강관사인 발로렉 사 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주주 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번 총 증자액은 3500만유로(약 455억원)로 출자 비율 10%를 유지하게 된다.

일본제철과 발로렉 사는 유정용 무계목강관(Seamless Pipe) 사업에서 제휴했고 브라질에 합작공장을 꽁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목 : 1월 전철강 수출 3개월 만에 증가 281만톤

1월 전철강 기준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 전철강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281만1천톤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 여력은 많지 않아 4개월 연속 30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제목 : 교에이제강, 3월 철근 판매가 ‘동결’

철근 일본 최대 생산업체인 교에이제강은 18일 철근 3월 판매 가격을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동결로 2개월 연속 가격은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교에이제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어 향후 시황을 본 후 추후 가격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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