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반등세 "美대형 390달러 근접'…추가 상승은 불투명
철스크랩 반등세 "美대형 390달러 근접'…추가 상승은 불투명
  • 김종혁
  • 승인 2024.03.28 0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반등세다. 추가 상승을 불투명하다. 철강 업황은 약세, 철광석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최대 수입국인 튀릐키에 이즈미르에서 미국 대형모선은 HMS No.1&2(80:20) 기준 CFR 톤당 389달러에 계약됐다. 이달 중순 이후 수입이 재개되면서 4월 선적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도 일시적으로 340달러대로 빠졌지만 최근 350달러대서 성약되고 있다.

대만에서 미국 컨테이너(40피트) 철스크랩은 CFR 톤당 350달러 초반대서 거래되고 있다. 35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추가 상승은 쉽지 않다. 튀르키예의 경우 4월부터 전기요금이 12~15% 인상될 전망이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원가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철근 가격이 오르기 쉽지 않고, 원가부담은 높아지는 상황에서 철스크랩이 홀로 상승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