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장세욱 부회장 재선임…"기업형 벤처로 미래 먹거리 확보"
동국홀딩스, 장세욱 부회장 재선임…"기업형 벤처로 미래 먹거리 확보"
  • 김세움
  • 승인 2024.03.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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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제7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원년"이라며 "윤리·준법 경영 하에 지속 가능 성장 토대를 마련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 설립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더 큰 성장으로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VC는 회사법인이 재무적 이익과 우량 스타트업 발굴 등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창업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모기업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과 주당 600원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주주 친화 정책 일환으로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게 해 주주가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취지다.

또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올해부터 주주 편의 향상을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주가 직접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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