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철강 톱 - 철강업황 연휴 이후 하락 리스크 경계…2년 연속 급락 기록
2022-2023년 춘절 이후 3월 모두 상승
4월부터 5월까지 2년 연속 급락세 기록
수요침체 지속…대폭적 감산 '하락 방어'
철강 가격은 중국의 춘절 이후 최근 2년 연속 급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메이커들은 통상 1분기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 2022년, 2023년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거래 가격에도 영향을 줬다. 올해와 같이 철광석 등 원가부담이 컸다는 게 공통점이다. 하지만 인상 효과는 일시적이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4월과 5월 급락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2년간 철강 수요 기반은 취약했고, 올해 상황은 더 열악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요에 비해 생산 및 공급이 많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중국 제철소들은 감산을 대응하고 있지만 수요 감소를 상쇄하지 못하는 형세다. 우리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전기로 제강업계가 설비보수를 통해 수요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인천공장의 2월부터 2개월간 보수를 실시한다는 게 대표적 사례다. 철근 가동률은 70%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가격은 되려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는 근거다. 포스코 등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인상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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