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장인화 후보에 만남 의사 전달
노조 "인선 외풍 작용 않도록 역할할 것"
향후 대응 따라 추가 기자회견 진행 예고
노조 "인선 외풍 작용 않도록 역할할 것"
향후 대응 따라 추가 기자회견 진행 예고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은 19일 장인화 후보와 회장 인수위원회에 조건 없는 만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가 제시한 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노조 측은 "포스코그룹 회장 인선은 전통적으로 외풍에 흔들려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외풍이 작용하지 않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인화 후보는 이전 회장이 보여준 불통의 모습으로 그룹을 이끌 것인지 노조를 인정해 노사가 함께 그룹의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노조 역시 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후추위에서 평가한 리더십과 함께 철강업을 존중하며 노동조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향후 장인화 후보와 인수위 대응에 따라 추가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노조는 앞선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포스코 회장은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자'가 선정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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