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철, 우츠노미야 제외 5개 거점 구입가 인상
日 동철, 우츠노미야 제외 5개 거점 구입가 인상
  • 정하영
  • 승인 2023.06.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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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매입 증가, 발생량 감소로 공급 부족 우려감 커져

동경제철은 17일 입고 분부터 우츠노미야 공장을 제외한 5개 거점의 철스크랩(고철) 구입 가격을 인상했다. 우츠노미야는 앞서 7일 2000엔 인상한 뒤 10일 500엔 소폭 인하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하라, 규슈공장과 나고야야드 3개 거점은 톤당 1천엔, 오카야마공장과 타카마츠철강센터 2개 거점은 톤당 1500엔 인상했다.

일본 국내 철스크랩 시세는 최근 상승 추세다. 수출용 매입이 이어지면서 수급이 타이트화하고 있고 입고량이 줄면서 전기로 제강사들이 14~15일 구매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전반적으로 시중 스크랩 물동량이 감소해 야드 입하도 부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15일 철스크랩 유통 가격이 3개월 만에 인상 전환했다고 보도하고 도쿄 지역에서 기준 제품인 H2의 경우 5월 말 대비 약 4%가 상승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일손 부족으로 중소빌딩 공사가 지연되는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양이 감소했다. 여기에 엔화 약세로 수출이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공급부족을 예상한 전기로 제강사들이 구매원가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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