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바이오매스 코크스 연구 활발…철근 출하 4월 대폭 감소
[지금 일본은] 바이오매스 코크스 연구 활발…철근 출하 4월 대폭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3.06.16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매스 코크스, 고로 석탄 코크스 대체 연구 고조
철근 4월 출하 57만톤 4개월 만에 감소
철스크랩 유통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22년 실적 야마토공업 ROS 50.2% 2년 연속 1위

제목 : 바이오매스 코크스, 고로 석탄 코크스 대체 연구 고조

제철 공정에서 사용하는 석탄 코크스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유래 코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5일 전했다.

바이오매스 코크스는 탈탄소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용광로에서의 활용이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를 일본철강협회(한국의 대한금속재료학회 해당)가 올해 봄 새로이 연구회를 조직해 개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코크스를 고로에 적합한 품위의 구조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제조 기술 측면에서의 과제를 정립했다. 실현 시 고로의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목 : 철근 4월 출하 57만톤 4개월 만에 감소

보통강전기로공업회가 마련한 4월 철근 국내 출하량은 56만644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줄어들면서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11.4% 줄어 2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4월 규격별로는 세경 규격이 비교적 견조한 추세를 보인 반면 기준 외경 이상 제품들은 정체가 지속됐다.

이로써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국내 연간 출하량은 3년 연속 700만톤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세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철스크랩 시세를 배경으로 철근 역시 수요 관망 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목 : 철스크랩 유통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일본경제신문은 15일 철스크랩(고철) 유통 가격이 3개월 만에 인상 전환했다고 전했다.

도쿄 지역에서 기준 제품인 H2의 경우 5월 말 대비 약 4%가 높아졌다. 일손 부족으로 중소빌딩 공사가 지연되는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 양이 감소했다.

여기에 엔화 약세로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공급부족을 예상한 전기로 제강사들이 구매원가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지역에서도 일부 전기로 업체들이 구매 원가를 톤당 1천~1500엔 인상했다. 하지만 제강사들의 H2 기준 구매 가격이 4만9천~5만엔에 달하면서 고점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강재 수요에 의한 철스크랩 수요가 증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제목 : ‘22년 실적 야마토공업 ROS 50.2% 2년 연속 1위

일간산업신문이 철강비철금속 100개사의 2022년도(회계연도 기준) 연결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경상이익률(ROS) 1위는 야마토공업이 50.2%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야마토공업의 2021년 ROS는 38.4%로 무려 11.8%p 상승했다.

판매 가격 개선을 계속한 철강 대기업과 전지시장의 수요가 성장하고 환율 효과를 거둔 비철금속 대기업이 모두 상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유럽이나 중국의 경기 불안이 시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혼란 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이 예상돼 철강기업들의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하지만 전력요금 상승 등 제조원가 증가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원가 대책이 수익성 차이를 가져올 것으로 산업신문은 전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