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수출 40% 폭증 '2016년 회귀'…글로벌 철강순위 '요동'
[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수출 40% 폭증 '2016년 회귀'…글로벌 철강순위 '요동'
  • 김세움
  • 승인 2023.06.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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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철강재 수출량은 40% 이상 폭증했다. 5월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800만 톤을 돌파하면서 2016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철소 감산이 실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수 부진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글로벌 철강사 순위는 지난해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 철강사들은 순위를 높이면서 '톱50' 중 39곳의 자리가 교체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모두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페로타임즈 6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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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목) 中 철강수출 40% 폭증 '2016년 회귀'…내수부진 상쇄 '불가'
중국의 올해 철강재 수출량은 40% 이상 폭증했다. 5월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800만 톤을 돌파하면서 2016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제철소들의 감산이 실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수 부진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월 9일(금) 글로벌 철강순위 '요동'…中印 질주에 '포스코 현대 7위 18위로 강등'
글로벌 철강사 순위는 2022년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 철강사들은 순위를 높이면서 '톱50' 중 39곳의 자리가 뒤바뀌었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모두 1년 새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6월 8일(목) 중국 조강생산량 11.6% 감소…감산효과 '기대는 일러'
중국 조강생산량은 지난달 감소로 전환했다. 주요 제철소들이 설비 수리 등 자발적 감산에 나선 영향이다. 중국철강협회(CI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21~30일 일평균 조강생산량은 280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6%나 줄었다.
6월 7일(수) 美 전기로 비중 70%, 뉴코어 압도적 1위
지난 2월 28일 SRR이 실시한 제2회 철스크랩 세미나에서 미국 조강생산 1위이자 전기로 제강사인 뉴코어에서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통해 미국 철강산업에 대해, 특히 전기로 조강 점유율이 70%에 이르게 된 경위를 정리했다.
6월 8일(목) 일본 車강재 가공임 반세기 만에 전면 상승
일본 내 자동차용 강재 가공임 개정 움직임이 최근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특수강 선재에 이어 강관류, 판재류, 알루미늄 제품 등 상당 기간 가공비가 동결됐던 제품들도 수요자들이 인상에 응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6월 7일(수) SSAB,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2030년 무화석철강 '100%'
스웨덴 특수강 메이커 사브(SSAB)는 최근 옥셀뢰순드(Oxelösund) 공장 저탄소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에 총 62억 크로나(한화 약 7461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6년 4분기 철스크랩(고철)과 해면철을 활용한 철강재 생산이 목표다.
6월 7일(수) 글로벌 6월 강세 출발…단기상승 가능 '철강업황' 걸림돌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6월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유럽 공급사들은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향 오퍼 가격을 인상하는 태세다. 일본 역시 강보합으로 평가된다. 그간 급락에 따른 반발 심리가 있다. 동경제철은 3개월 만에 가격을 올렸다.
6월 7일(수) 中 한국향 철근 오퍼 '동결'…국산 시세차 '20만 원'
중국 용강강철은 7일 한국향 철근 수출 가격을 10달러 인상했다. 국내 시세와는 10만 원 격차다. 성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내 수요가 부진하고,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도 원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부담이 된다.
6월 9일(금) 中 한국향 후판 오퍼 6월만 3차례 '오락가락'…7월적 '低價' 투매
중국 철강사들이 후판 오퍼를 일주일 만에 3차례나 수정했다. 지난 2일 이달 첫 오퍼를 낸 이후 내수가 상승하자 5일 인상한 가격으로 재오퍼했고, 8일 또 다시 가격을 내렸다. 이번주 내수는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6월 9일(금) 철광석 나흘새 6% 급등…철강재 상승 뒤처져
철광석 가격은 이달 철강재보다 더 빠르고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제철소들은 이익이 조금이나마 개선된 상태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철광석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철강재 상승은 상대적으로 더딘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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