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자신의 연봉을 올리는 8가지 방법
[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자신의 연봉을 올리는 8가지 방법
  • 김진혁
  • 승인 2023.05.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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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김진혁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행정학 박사)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이다. 회사보다는 개인의 성장을 중요시하는 MZ세대가 취업시장의 흐름을 바꾸기 때문이다. 2~3년마다 직장을 옮기는 잡호핑(Job-Hopping)족,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환승이직 등 새로운 트렌드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연봉이다. 연봉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현 회사에서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하는 방법과 이직으로 연봉을 인상하는 방법이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문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어떠한 난관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갖추는 것이 연봉협상의 마스터키다.

1. 실력을 키워라. 업무 외 시간을 투자하여 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다. ‘어떻게(how)’보다는 ‘무엇(what)’을 하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자격증을 획득하거나, 전문가들의 동아리 활동, 야간대학원 과정에 다니는 것도 좋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다.

2. 자신감으로 현 직장에 최선을 다하라. 경력개발의 대부분은 현 직장의 업무를 통해 이뤄진다. 현재 직장에서 최대한 성과를 내고 그 사실을 주변사람들에게 인식시킨다. 이러한 평판관리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토대가 된다.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계기도 된다.

3. 프로젝트를 정량화하고 성과 위주의 자료를 준비한다.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시간 순으로 나열하고 담당한 업무, 어떤 성과인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둔다.

4. 차별화된 업무 역량과 휴먼 네트워크의 달인이 되라. 기업경영에서 ‘좋은 관계’는 ‘좋은 거래’로 이어진다. 탁월한 역랑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경험과 정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되고 이직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인맥을 만들 때는 명함만 교환하지 말고 경력과 관련한 목적성을 갖는다.

5. 당신의 가치를 알려라. 남과 비교하지 마라. 나에게만 아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들어가 보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

6. 어느 누구와도 소통하고 협업에 능해야 한다. 조직의 협업은 갈등을 조화롭게 조정하고 의견 수렴하여 아이디어를 극대화한다.

7. 생성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인터넷이 의사소통 방식의 혁명을 이끌었다면, AI는 업무방식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기자가 쓰던 ‘독자 퀴즈’ 코너를 챗GPT에 맡긴다. 넷플릭스는 단편 애니메이션 ‘개와 소년’의 3분짜리 예고편 배경을 AI 애니메이터에 맡겼다.

8. 효과적인 연봉 협상을 한다. 연봉인상을 요구하기 전에 회사의 재무 상태와 상사가 처한 입장을 파악한다. 승진, 연차, 추가 인센티브, 부서 이동, 탄력 근무, 교육비 지원 등 중요한 쟁점을 함께 논의한다. 항목별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여러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에 자신에 적합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고 잦은 이직은 피한다. 충분한 준비 없이 무작정 자신의 몸값을 높인다는 이유로 연수나 유학을 하면 현업의 감각이 떨어진다. 진정한 프로는 일하면서 공부한다. 업무의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인정하고 수정하며, 잘하는 부분은 더욱 계발한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 억대 연봉자들의 공통점은 남들보다 적게 자고 창의적 생각과 독서와 글쓰기 하는 부지런함이다.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10년, 20년 후를 기획하고 전략을 세운다. 학연과 지연 등을 과감히 버리고 “능력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현실을 직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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