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는 11월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과 '미션여행'에 참여할 장애인 가정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패키지여행은 제주 또는 부산, 강원 지역 여행 예정인 가정을 대상으로 항공·철도, 숙박, 차량, 문화여가활동비 등을 무상 지원한다. 차량, 유류, 문화여가활동비는 기아, 항공권은 제주항공, KTX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 숙박은 한화리조트에서 제공한다.
미션여행은 11월 주제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에 필요한 차량,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30만 원, 운전기사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여행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지원사항은 모두 기아에서 제공한다.
기아는 향후 심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은 8가정, 미션여행은 7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달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록여행'을 운영 중이며, 10년간 약 7만여 명에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