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스크랩(고철) 물동량은 정체 상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제강 등 영남권 제강사들의 입고량은 유례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기로 제강사들간 철스크랩 구매 경쟁이 과열 양상이다. 현대제철은 약 10일간 4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다른 제강사들도 이에 대응해 인상 러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입고량은 앞으로 가동에 필요한 재고를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페로타임즈 9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연결됩니다.
8월 31일(수) '뿔난' 고철업계 납품량 '최악'…제강사 25차례 인하 '역풍' |
국내 철스크랩(고철) 물동량은 정체 상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제강 등 영남권 제강사 입고량은 유례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 기준 지난주 2차례에 걸쳐 톤당 4만 원이나 인상됐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
9월 2일(금) 고철 4차례 인상 '불붙은 구매경쟁'…글로벌 '국내와 격차' 유지 |
전기로 제강사들 간 철스크랩(고철) 구매 경쟁이 과열 양상이다. 현대제철은 약 10일간 4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다른 제강사들도 이에 대응해 인상 러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입고량으로는 앞으로 가동에 필요한 재고를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
8월 31일(수) 철강업계 "직원 이탈은 잦고, 지원자 발길도 끊겼다" |
철강업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투자를 재개하면서 필요 인력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채용 속도는 더디다. 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채용을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여러 기업에서 지원자들의 발길이 끊기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
8월 30일(화) 미래먹거리 투자에 총력 'R&D 강화'…포스코 현대제철 '투자 쏠림' |
철강업계가 올해 연구개발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린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투자는 전체 90%에 이를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 대비 연구발비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8월 29일(월) 한국 2022년 철스크랩 및 철강 산업 주요 이슈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산업에서 철스크랩(고철)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기로 신증설과 전로에의 투입량 확대는 철스크랩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철강사들의 철스크랩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9월 2일(금) 포스코 수출비중 '60%' 고환율 우호적…세아 KG BNG 비중 'UP' |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의 수출이 1년 새 3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최근 '고환율' 기조는 되려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원재료 수입은 부담이지만 수출은 이를 상쇄하고 있다. 앞선 IMF 시절에도 수출 확대는 실적에 큰 효과를 미쳤다. |
9월 1일(목) 한국특강 철근시장 '출사표' 하반기 15만 톤 생산 예정 |
한국특강이 9월부터 국내 철근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지난 3월 완공한 칠서공장 내 철근 압연라인의 시험 가동을 마치고 상업생산 및 판매를 개시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 톤 수준으로, 하반기 월 2~3만 톤을 우선 생산할 계획이다. |
9월 1일(목) 열연 후판 '침묵 깨고 잇단 계약'…포스코 판매점 9월 인상 |
열연 후판 시장에서 최근 2주간 수입 계약이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9월 성수기 반등을 예상한 행보다. 포스코 판매점 등은 판가 인상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표하고 있다. 중국 등 글로벌 업황 전반이 하향세인 영향이다. |
8월 30일(화) 현대제철 9월 철근 인하 관측…시장은 선반영 '반등 기대도' |
현대제철이 9월 철근 가격을 추가 인하할 전망이다. 6월부터 4개월 연속이다. 시장 거래 가격은 이미 선반영 상태로, 업계에서 예측한 인하 폭보다 더 크게 떨어진 상태다. 최근 거래 가격은 하락을 멈춘 가운데 9월 반등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
9월 1일(목) 쇳물값 300달러대 진입 '20개월 최저'…하락장에 '원가부담 덜어' |
'쇳물값'은 지난달 10% 이상 급락하며 평균 4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은 원가부담을 덜게 됐다. 앞으로 철강재 하락을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올해 남은 기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