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뿔난' 고철업계 납품량 '최악'...제강사'불붙은 구매경쟁'
[주간토픽-국내] '뿔난' 고철업계 납품량 '최악'...제강사'불붙은 구매경쟁'
  • 김세움
  • 승인 2022.09.05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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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스크랩(고철) 물동량은 정체 상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제강 등 영남권 제강사들의 입고량은 유례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기로 제강사들간 철스크랩 구매 경쟁이 과열 양상이다. 현대제철은 약 10일간 4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다른 제강사들도 이에 대응해 인상 러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입고량은 앞으로 가동에 필요한 재고를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페로타임즈 9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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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수) '뿔난' 고철업계 납품량 '최악'…제강사 25차례 인하 '역풍'
국내 철스크랩(고철) 물동량은 정체 상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제강 등 영남권 제강사 입고량은 유례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 기준 지난주 2차례에 걸쳐 톤당 4만 원이나 인상됐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9월 2일(금) 고철 4차례 인상 '불붙은 구매경쟁'…글로벌 '국내와 격차' 유지
전기로 제강사들 간 철스크랩(고철) 구매 경쟁이 과열 양상이다. 현대제철은 약 10일간 4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다른 제강사들도 이에 대응해 인상 러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입고량으로는 앞으로 가동에 필요한 재고를 채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8월 31일(수) 철강업계 "직원 이탈은 잦고, 지원자 발길도 끊겼다"
철강업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투자를 재개하면서 필요 인력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채용 속도는 더디다. 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채용을 미루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여러 기업에서 지원자들의 발길이 끊기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8월 30일(화) 미래먹거리 투자에 총력 'R&D 강화'…포스코 현대제철 '투자 쏠림'
철강업계가 올해 연구개발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린 가운데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투자는 전체 90%에 이를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 대비 연구발비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8월 29일(월) 한국 2022년 철스크랩 및 철강 산업 주요 이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산업에서 철스크랩(고철)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기로 신증설과 전로에의 투입량 확대는 철스크랩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철강사들의 철스크랩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9월 2일(금) 포스코 수출비중 '60%' 고환율 우호적…세아 KG BNG 비중 'UP'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의 수출이 1년 새 3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최근 '고환율' 기조는 되려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원재료 수입은 부담이지만 수출은 이를 상쇄하고 있다. 앞선 IMF 시절에도 수출 확대는 실적에 큰 효과를 미쳤다.
9월 1일(목) 한국특강 철근시장 '출사표' 하반기 15만 톤 생산 예정
한국특강이 9월부터 국내 철근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지난 3월 완공한 칠서공장 내 철근 압연라인의 시험 가동을 마치고 상업생산 및 판매를 개시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 톤 수준으로, 하반기 월 2~3만 톤을 우선 생산할 계획이다.
9월 1일(목) 열연 후판 '침묵 깨고 잇단 계약'…포스코 판매점 9월 인상
열연 후판 시장에서 최근 2주간 수입 계약이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9월 성수기 반등을 예상한 행보다. 포스코 판매점 등은 판가 인상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표하고 있다. 중국 등 글로벌 업황 전반이 하향세인 영향이다.
8월 30일(화) 현대제철 9월 철근 인하 관측…시장은 선반영 '반등 기대도'
현대제철이 9월 철근 가격을 추가 인하할 전망이다. 6월부터 4개월 연속이다. 시장 거래 가격은 이미 선반영 상태로, 업계에서 예측한 인하 폭보다 더 크게 떨어진 상태다. 최근 거래 가격은 하락을 멈춘 가운데 9월 반등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9월 1일(목) 쇳물값 300달러대 진입 '20개월 최저'…하락장에 '원가부담 덜어'
'쇳물값'은 지난달 10% 이상 급락하며 평균 4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은 원가부담을 덜게 됐다. 앞으로 철강재 하락을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올해 남은 기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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