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포럼③] 한국 2022년 철스크랩 및 철강 산업 주요 이슈
[고철포럼③] 한국 2022년 철스크랩 및 철강 산업 주요 이슈
  • 정리=정하영
  • 승인 2022.08.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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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 생산능력 ‘21년 100만톤 폐쇄 이후 불변 7735만톤
조강 생산량 6730만톤 감소 전망…전기로강은 유지 예상
전기로강 감소 ’07년 46%→‘22년 33%…세계 추세 ‘상반’
전기로강 비중 2020년 31.0% 저점 이후 소폭 상승 추세
철강 수요산업 자동차 생산 지속 감소…조선 회복 ‘기대’
철스크랩 탄소 대응 수단 수요↑…‘22년 2842만톤 추정
자급률 상승 불구 향후 자원무기화 수입 악화 대비해야
안정 공급, 품질 향상 위한 공급 및 수요구조 분석 추진
생태계 강화 순환자원 인정…가공 유통 체제 개선 시급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산업에서 철스크랩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기로 신증설과 전로에의 투입량 확대는 철스크랩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철강사들의 철스크랩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매년 철스크랩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일본철리사이클링공업회가 올해도 지난 7월 27일 제 10회 국제철리사이클링포럼을 개최했다. 주요 주제발표는 중국폐강철응용협회 펑쉐린 부비서장, 한국철강협회 임정환 실장, 일본 철리사이클링리서치(SRR) 하야시 세이치 대표가 맡았다. 본지는 철스크랩에 대한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이번호는 한국철강협회 임정환 실장의 발표내용을 게재한다. [편집자주]

제10회 국제철리사이클링포럼(2) 한국
발표자 : 한국철강협회 스틸스크랩위원회 임정환 실장 

조강 생산능력 및 생산량

◆ 2022년 조강 생산능력 추정

(표1) 조강 생산능력 및 전기로 비중 추이
(표1) 조강 생산능력 및 전기로 비중 추이

한국의 2022년 기준 조강 생산능력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변화는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로(電氣爐) 폐쇄에 따라 연간 183만톤의 전기로 조강 생산능력이 감소했으며 2021년에는 대한제강 신평공장 전기로 폐쇄 등 연간 100만톤이 추가로 감축된 바 있다.

이에 2021년말 기준 7734만6천톤으로 이중 전로(轉爐)강 생산능력은 5186만톤, 전기로강 생산능력은 2548만6천톤으로 조정되었으며 올해 말에도 같은 생산능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조강 생산능력 중 전기로강 비중은 조사기간인 2012년 42.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 33.8%에 이어 2021년부터 33.0%로 낮아졌으며 올해도 같은 비중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적 추세인 전기로 생산능력 확충과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그림1) 조강 생산능력 및 전기로 비중 추이
(그림1) 조강 생산능력 및 전기로 비중 추이

◆ 조강 생산량 추이 및 전기로 비중

한국의 조강 생산량은 2000년 4311만톤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7246만톤의 최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내외 시황에 따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한 6708만톤을 생산해 2013년 6606만톤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인한 수요산업의 급격한 내수증가와 중국 철강산업의 강력한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재 생산증가로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7040만톤을 생산했다.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생산량이 회복된 것이며 특히 전로강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800만톤을 생산했다.

(그림2) 조강 생산량 및 전기로 비중 추이
(그림2) 조강 생산량 및 전기로 비중 추이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이 손상되고 세계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조강 생산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는 2022년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6730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전로강은 6.0% 줄어든 4510만톤, 전기로강은 0.9% 감소한 222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근 등 건설용 강재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전기로 조강 생산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전로강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실제로 전기로 조강이 전체 조강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46.5%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1년 38.5%로 처음 30%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낮아져 2015년 30.4%를 기록하는 등 30%대 초반에서 추이하고 있다. 다만 2021년 31.8%에서 2022년에는 33.0%로 전기로강 비중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나 당분간 전기로 증설이 없어 수급에 따른 비중의 소폭 증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3) 제법별 조강 생산량 비중 추이
(그림3) 제법별 조강 생산량 비중 추이


철강 주요 수요산업

◆ 2017년 이후 수요산업 생산 실적

철강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 자동차, 조선산업의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생산 활동은 업종별로 상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건설 수주의 경우 2018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 생산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다. 조선수주의 경우에는 2018년 대폭적 증가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1년 1749만CGT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표2) 주요 수요산업 생산 실적 및 전망
(표2) 주요 수요산업 생산 실적 및 전망

◆ 2022년 수요산업 생산 전망

‧ 건설수주는 올해 초 전망 시 전년대비 4.1% 증가한 220조6천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1~4월 실제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1조7천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기술적 반등에다 경기회복으로 증가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전년대비 수주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연초 전망 시에는 2019년 이후 건설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022년에는 기저효과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현재 시점에서 재개발, 재건축, 창고 공장 건축공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동도로, 교량, 발전‧송배전 등 토목공사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자동차생산은 2022년 343만대로 전년대비 0.9% 감소를 전망했다. 실제로 1~5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145만1천대에 그쳤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반도체 생산에 장기간 소요 등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가 지연되면서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수요 축소,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로 인한 세계 완성차 시장의 회복 속도 역시 지연될 전망이다.

‧ 조선수주는 2021년 워낙 수주량이 많아 연초 전망 시에는 전년 대비 25.7% 감소한 1300만CGT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1~5월 한국의 조선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어든 734만CGT에 그쳤다.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효과에 따른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발주량의 전년 대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경쟁력 향상으로 친환경 선박, 대형 LNG선 등 고부가 선종에서 올해도 한국은 발군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대형 LNG 운반선 89척 중 63척, 71%를, 컨테이너선 60척 중 26척, 43%를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철스크랩 수급 상황

◆ 2015~2021년 철스크랩 수급 및 자급률

(표3) 철스크랩 수급 실적 (2015~2021년)
(표3) 철스크랩 수급 실적 (2015~2021년)

한국의 철스크랩 수요(국내소비)는 2천만톤대 후반 대를 유지해왔다. 2017년 3067만톤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감소하여 2019년 2860만톤을 소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조강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철스크랩 수요 역시 크게 감소했다. 2017년 이후 2018~2020년에 걸쳐 3년 연속 감소를 면치 못했다.

(그림4) 철스크랩 공급원별 실적 추이
(그림4) 철스크랩 공급원별 실적 추이

주물용을 제외한 철강사 기준에서 2019년 실제 수급 상황을 보면 국내소비(자가소비)는 2860만톤으로 전년 대비 4.5%가 감소했다. 구입량은 국내구입 1645만톤, 수입 587만톤, 자가발생 635만톤으로 모두 2866만톤이었다. 2020년 철강사들의 자가소비는 2583만톤으로 전년 대비 9.7% 줄어들었다. 구입량은 전체 2587만톤으로 9.8% 감소했다. 국내구입 1601만톤(2.1% 감소), 수입 388만톤(33.9% 감소), 자가발생 589만톤(7.3% 감소)이었다.

2021년에는 조강 생산량 증가와 함께 철스크랩 수요 감소에서 벗어나 소비량도 증가했다.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7040만톤이었는데, 특히 전로강은 4800만톤으로 3.9% 증가한 반면 철스크랩 소비 원단위가 큰 전기로강은 2배 가까운 7.7%가 늘어난 2240만톤을 생산했다. 이에 2021년 철스크랩 자가소비는 2830만톤으로 전년 대비 9.5%가 증가했다.

철강사들의 철스크랩 구입량은 전체 2842만톤으로 전년 대비 9.9%가 늘었다. 국내구입은 1861만톤(15.6% 증가), 수입은 413만톤(6.5% 증가)이었으며 자가발생은 568만톤으로 3.6% 감소했다.

(그림6) 철스크랩 공급원별 비중 추이
(그림6) 철스크랩 공급원별 비중 추이

공급원 별로 보면 시중 발생한 노폐스크랩 구매 비율은 65.5%로 전년 대비 3.3%p 증가했고 수입은 14.5%로 0.5%p 낮아졌다. 자가발생 비율 역시 20.0%로 2.8%p 비중이 하락했다. 특이 사항은 2020년부터 20% 수준이었던 수입 비중이 15%로 낮아진 것이며 2021년에도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 비중은 소폭이지만 더욱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자가발생 역시 생산효율성, 수율 증가로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에 있어 전체 구매량의 상당부분을 국내구입(노폐스크랩)이 대체해 그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곧 철스크랩 자급률 확대를 의미한다.

한국의 철스크랩 자급률[(국내구입+자가발생)/국내소비*100]은 2015~2019년까지 70%대 후반에서 매년 소픅 증가해오다 2020년 전체 수요 감소로 수입이 줄면서 85.1%로 자급률이 크게 높아졌고 2021년에는 85.8%까지 증가했다.

 

(그림6) 철스크랩 자급률 추이
(그림6) 철스크랩 자급률 추이

◆ 2022년 철스크랩 수급 및 수출 전망

2022년 국내 조강 생산량은 전년 회복에 반해 감소로 전환할 것이 예상된다. 연초 전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 등 리스크 요인의 현실화로 세계경제가 침체로 전환하면서 철강소비와 생산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조강 생산 전망치도 6730만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를 예상했다. 하지만 철스크랩의 경우 세계적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응수단으로서 철스크랩 사용 증가 추세가 일반화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한국의 철스크랩 사용량은 2021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한 수준인 2800만톤 내외가 될 것이란 것이 중론이다.

(표4) 2022년 1~4월 철스크랩 수급 실적
(표4) 2022년 1~4월 철스크랩 수급 실적
(표5) 한국의 주요 지역별 철스크랩 수출량 추이
(표5) 한국의 주요 지역별 철스크랩 수출량 추이

실제로 WSA(세계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세계 1~4월 조강 생산량은 6억1910만톤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며 한국 역시 2240만톤으로 4.0% 감소했다. (1~7월 기준으로는 세계 11억230만톤으로 5.4% 감소, 한국 3990만톤으로 3.4% 감소)

그러나 철스크랩의 경우 한국의 2022년 1~4월 자가소비량은 94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가 오히려 증가했다. 철강사 구입량 역시 946만톤으로 0.7% 감소에 그쳤는데 국내구입 619만톤(2.9% 감소), 수입 155만톤(27.7% 증가), 자가발생 173만톤(11.5% 감소)했다. 수입량 증가 폭이 주목된다. 전체 구입량을 월할 계산으로 단순 추정하면 올해 연간 구입량은 2839만톤으로 2021년 구입량 2842만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조강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 소비량 유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철스크랩 수출량은 2020년 25만톤에서 2021년에는 39만톤까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2020년 동남아가 45.1%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던 반면 2022년에는 수입시장을 문을 연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약 14만톤이 늘어났는데 이중 8만7천톤이 중국, 인도 수출이 약 4만톤 늘어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도가 최대 수출 지역으로 부상했고 동남아, 중국이 모두 10만톤을 넘는 수출 실적을 보였다.

올해 1~4월 수출량은 약 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가 감소했다. 특이점은 중국과 동남아, 인도가 모두 크게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일본으로의 수출(7.5% 감소)은 크게 변동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주요 수출 지역인 인도, 동남아, 중국, 일본 모두 비슷한 수출 물량을 기록하고 있다.

철스크랩업계 및 무역업체들의 철스크랩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 증가 및 자급률 증가라는 국내 수급 여건과 철스크랩의 자원으로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재삼 부각되면서 향후 철스크랩 수출의 향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의 철스크랩 자원무기화가 확실시 되고 이에 따른 수출 축소로 수입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오히려 최근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철스크랩 관련 각종 제도 동향

◆ 방사능오염 철스크랩 관련 동향

철스크랩 사업장 내 방사능 오염 철스크랩의 장기보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 방사능 오염 철스크랩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처리가 지연되고 있었음. 실제로 5년간 약 1379kg이 존재하고 있음. 또한 처리비용의 부담 주체, 처리기간 등에 대해서도 규정이 없는 것과 수집된 방사능 오염 철스크랩의 발생원 추적이 안 되는 것도 처리 지연의 이유로 작용하였다.

이에 정부는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여 원료 물질·공정 부산물, 취급자 및 가공 제품 제조업자의 등록 요건을 2019년 1월 개정하였다. 이로써 원료 물질의 취급·관리 및 가공 제품의 안전성을 사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제품 기준을 설정했다. 더불어 법 개정에 따른 현장교육 및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1년 4월 철스크랩 취급업자 감시기기 안정관리 지침 전면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철스크랩 방사능 검사 업무 수행 절차 개정에 따른 현장 교육 및 지도 점검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철스크랩 관련 연구 동향

- 철스크랩 분류 기준(KSD2101) 개정안 도출
  철강업체-주물업체의 철스크랩 구매 기준 및 시중 거래기준 현황, 해외표준 활용
- 철스크랩의 안정 공급,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한 철스크랩 공급 및 수요구조 분석 추진
‧ 앞으로 철스크랩 국제거래가 위축돼 수입환경 악화가 예상됨
‧ 철스크랩 판매, 구매, 거래현황 조사를 통한 국내 철스크랩 기초 데이터 정리 및 DB 구축 방안 도출
- 철스크랩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 도출

조사된 철스크랩 수급 구조 및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과 철스크랩 공급산업 혁신역량 강화 (철스크랩 수요-공급 구조 변화의 요인 및 전망, 한국의 현실을 반영하는 추정방법론 도출)

◆ 기타

- 고의적인 이물질 혼입 금지 (신고센터 운영 등 제도 개선과 추진)
- 저급 철스크랩 정제 및 가공 품질 향상
- 철스크랩 유통 및 가공체제 개선


주요 건설용 강재 동향

◆ 철근, 형강 등 건설용 강재의 거시환경 변화에 의한 성장 둔화

- 2022년 국내 건설용 강재 시장 동향
‧ 2021년 이후 철근(봉강), 형강 등 관련 제품 수요가 높거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등 거시환경에 의한 성장 둔화
- 철근(봉강) 현황
   2021년 5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유통가격이 톤당 100만원을 웃돌고 있음
‧ 철근 수급 불안정 장기화로 2022년 5월 국내 철근 유통가격이 톤당 140만원 기록(SD400/D10/현금 판매가 기준)
‧ 6월말 국내 철근 유통가격이 톤당 124만원 기록
‧ 레미콘 파업 및 각종 비용상승에 따른 일부 건설현장 작업 중지 등 상호 작용으로 최근 유통가격 소폭 조정

(그림7) 연도별 1~4월 철근 생산량 추이
(그림7) 연도별 1~4월 철근 생산량 추이

- H형강 현황

철근과 마찬가지로 2021년 5월 이후 유통가는 톤당 100만원을 웃돌고 있음
‧ 2022년 4월 H형강 유통가격은 140만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상승세에 비해 소폭 조정
‧ 6월말 국내 형강 유통가는 톤당 135만원을 리고 (SS275/소형/정기결제 가격 기준)
→ 2022년 1~5월 H형강 수입량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약 21만톤

(그림8) 연도별 1~4월 H형강 생산량 추이
(그림8) 연도별 1~4월 H형강 생산량 추이


주요 건설용 강재 업체의 동향

- 철근 : 2022년 1~4월 철근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 가용 설비는 최대 가동 중, 2022년 1분기 신규 철근 제조업체 조업 예정 (연 생산능력 100만톤) (향후 국내 철근 생산량 증가 및 철스크랩 수요 증가 전망)
- H형강 : 2022년 1~4월 H형강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약 2% 소폭 증가
‧ 국내 수요 증가하였으나 생산량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쳐 수입 증가한 것으로 분석

‧ 국내 건설경기 상승 둔화에 따라 전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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