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국산 철강재 '거래절벽'...포스코産 열연 90만 원대 '추락'
[주간토픽-국내] 국산 철강재 '거래절벽'...포스코産 열연 90만 원대 '추락'
  • 김세움
  • 승인 2022.08.1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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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철강시장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 철근과 형강, 열연과 후판 등 주요 품목에 걸쳐 급락이 나타났다. 특히 포스코산 열연 거래 가격은 올해 처음으로 90만 원대로 떨어졌다. 100만 원을 밑돈 건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산 거래 가격은 80만 원 후반대 투매 물량이 등장하고 있다. 성수기인 9월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반면 중국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다.

페로타임즈 8월 2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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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금) 포스코 현대 5월 인상이 부른 '거래절벽'…"이제라도 연착륙 필요"
우리나라 철강 시장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주 철근과 형강, 열연과 후판 등 주요 품목에 걸쳐 급락이 나타났다. 성수기 9월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반면 중국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다.
8월 11일(목) 포스코산 열연 90만 원대 '추락'…수입산 80만 원대 '투매'
포스코산 열연 거래 가격은 이번주 90만 원대로 떨어졌다. 100만 원을 밑돈 건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산 거래 가격은 80만 원 후반대 투매 물량이 등장하고 있다. 후판은 더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 약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8월 9일(화) 포스코그룹 회사채 최대 규모 vs 中小 철강사 "문턱에서 막힌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최대 규모인 1조 원 상당 회사채를 발행한 가운데 철강업계 대다수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회사채 발행건수는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8월 12일(금)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 지분 매각…복합위기 선제 대응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제철소를 아르셀로미탈에게 매각한다. 회사 측은 12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브라질 현지에서 나온 관측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8월 9일(화) 철강 수출 6개월 만에 '반등'…아시아 유럽 '훈풍'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출은 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역별로 아시아와 유럽향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등에서 이를 만회하고도 남았다.
8월 10일(수) 동국제강 아주스틸 등 방화문 진출…동반위 실태조사 '불공정' 반발
동국제강 아주스틸 등 컬러강판 메이커들이 방화문(셔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가운데 방화문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심사과정을 두고 업계와 정부 측 의견이 충돌했다. 앞서 6월 컬러강판 업계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가 실시됐다.
8월 9일(화) 정금강업 '컬러강판 강자' 新사업 도전…'2026년 좌표 설정'
정금강업이 컬러강판 유통 분야 선두에서 사업 다각화로 발을 뻗는다. 창업자인 정형욱 회장은 2021년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정창엽 사장은 지난해 대표이사를 맡아 올해로 2년째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8월 12일(금) 포스코인터, 포스코에너지 합병 결정…LNG 벨류체인 완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고, LNG사업에서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합병 시 연간 매출은 약 4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이상 초대형 회사로 재탄생한다.
8월 8일(월) 세아창특, 아람코 합작법인 설립완료…중동시장 공략 가속
세아창원특수강은 8일 사우디아람코와 공동투자한 합작법인 'SeAHGulf Special Steel Industries(SGSI)'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GSI는 현지 최초 STS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을 건설하고 연산 1만7000톤 규모 고부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8월 11일(목) 공정위, 철근 담합 11개사에 과징금 2565억700만 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기로 제강사 및 압연사 총 11곳에 과징금 2565억 원을 부과하고 이 중 7개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강사 7곳은 지난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 담합으로 3000억 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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