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스틸(Aliance Steel) 주도의 말레이시아산 형강의 한국향 수출 오퍼 가격이 600달러 내외서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얼라이언스스틸은 한국향 형강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610달러로 제시했다. 국내에는 사실상 첫 오퍼인 셈이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처음 시도되는 것치고는 계약량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밀(mill)과 수입업체 간 최종 계약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며, 약 7000~8000톤 정도의 계약 대기 물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유통업체의 비드(bid) 가격은 590달러에서 600달러로 초기 오퍼보다 10~20달러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통되는 가격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현재 국산 형강 가격은 톤당 83~84만 원, 포스코베트남산은 2만 원 낮은 81~82만 원으로 파악된다. 바레인 및 일본산은 79~80만 원, 중국산은 가장 낮은 77~78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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