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産 형강 ‘흥행실패’…국산 및 포‧베 유통價 강보합
말련産 형강 ‘흥행실패’…국산 및 포‧베 유통價 강보합
  • 김종혁
  • 승인 2019.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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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출사표를 던진 말레이시아산 형강이 성약 흥행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예상과는 달리 가격은 비교적 낮았고, 계약도 소량에 그쳤다. 국내 가격 약세로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와 달리 국산 포스코베트남산 등의 유통 가격은 강보합을 유지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얼라이언스스틸 한국에 오퍼한 형강은 CFR 톤당 590달러에 성약됐다. 당초 오퍼 가격은 600달러를 웃돈 데서 실제 계약 가격은 낮게 나타났다. 계약량은 1000톤 내외로 저조했다.

국산 및 기존 수입산 가격은 강보합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산 유통 가격은 톤당 83~84만 원, 포스코베트남산은 81~82만 원이다. 바레인 및 일본산은 77~78만 원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로 일부 공장들은 6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갔고, 트레이더들도 이번주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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