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3고로 가동 3주 연기…기간노련 "탄소중립 국가 지원 필수"
[지금 일본은] 일철 3고로 가동 3주 연기…기간노련 "탄소중립 국가 지원 필수"
  • 정하영
  • 승인 2022.05.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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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나고야 3고로 보수 후 가동 3주 연기
기간노련, “탄소중립 실현, 국가지원 필수”
관동 철스크랩 조정 국면, H2 500엔↓ 6만6천엔
미츠이물산 금속자원부문 순익 2.8배 5천억엔

제목 : 일본제철, 나고야 3고로 보수 후 가동 3주 연기

일본제철은 개수공사를 진행 중인 나고야제철소 제3고로의 가동을 연기하기로 하고 조정에 착수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6일 전했다.

나고야제철소의 주력 생산 품목인 자동차용 강판의 수요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약 3주 정도 가동을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나고야제철소는 1월 30일 3고로 휴풍식을 갖고 31일 개수공사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공기는 약 130일로 당초 6월초에 재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3주 연기로 6월말 가동이 예상된다.

나고야제철소는 자동차용 강판 주력 생산 거점으로 통상 고로 2기 체제이나 이번 3고로 개수 중에는 고로 1기 체제로 운용하고 있다.
 

제목 : 기간노련, “탄소중립 실현, 국가지원 필수”

기간노련은 최근 향후 1년 동안의 산업정책 활동 방침안을 확정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기간노련은 철강 비철금속 조선 중기 등의 노조를 회원으로 한 산별 조직으로서 일본 제조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철강산업이 직면한 탄소중립(Carbon Netural) 실현을 위해서는 혁신기술 도입에 대한 국가 지원의 중요성을 천명했다.
 

제목 : 관동 철스크랩 조정 국면, H2 500엔↓ 6만6천엔

관동지역의 철스크랩(고철) 시세가 약 3개월 반 만에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4월말 연안 지역의 전기로 제강사들을 중심으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이 톤당 500엔 하락함으로써 관동 전기로사들의 H2 구매 가격은 톤당 6만6천~6만6500엔에 형성되었다. 하락세로 돌아선 국제 가격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수출 시장인 한국과 베트남의 수요가들이 4월 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매입이 둔화된 것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경제 위축, 강재 수요 둔화의 영향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제목 : 미츠이물산 금속자원부문 순익 2.8배 5천억엔

미츠이물산이 2일 발표한 2021년(‘21.4월~’22.3월, 회계연도 기준) 연결 결산 결과, 금속자원 부문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2.8배 증가한 4976억엔을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 등에 따라 현행 체제로 구조개편한 2004년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강재 수요 회복에 따라 철강제품의 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한 269억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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