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1일 금형 자회사 고주파정밀 가공판매 캠스에 통합
고베제강 그룹의 특수강 제조업체인 일본고주파강업은 28일 100% 자회사로 금형 등의 제조 판매회사인 고주파정밀을 역시 100% 자회사인 특수강 유통가공, 열처리 사업 회사인 캠스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계열사 통합의 이유는 고주파정밀이 자동차부품용 금형 등의 설계 제조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에 따라 구동계 관련 부품의 금형 사업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수요에 맞춘 사업 축소와 인원 적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주파정밀의 4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 거점을 캠스와 통합해 강재 가공 일관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사업구조 재구축으로 그룹 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기에 안정된 수익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4월 28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통합 방식은 고주파정밀의 회사분할을 캠스가 승계하는 방식이다.
희망퇴직은 오는 7월 실시하며 퇴직일은 2023년 3월말이다. 또한 양사의 공식 통합일은 2023년 4월 1일, 캠스로의 조직 거점 이전은 2023년 10월 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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