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20% 3억8천만달러에, 원료탄 사업 및 공급 지속 방침
미츠이물산은 12일 호주 동북부의 연료탄 광산기업인 스탠모아SMC(구 BHP미츠이콜)사 보유주식을 합작회사인 호주 스탠모아리소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스탠모아SMC의 지분 80%를 스탠모아리소스가 BHP로부터 매입했으며 미츠이에도 지분 매각을 요청한 바 있다. 스탠모어SMC는 호주 북동부에 2개 탄광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한중일 수요가에의 공급은 스탠모어가 변화 없이 지속하게 된다.
미츠이는 스탠모아SMC 보유 지분 전체인 20%를 3억8천만달러(약 4963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실제 매각작업은 2023년 3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분 매각은 보유 자산 교체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미츠이는 “전기로와 환원철 사용이 늘어나지만 당분간 고로법이 계속 주류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원료탄 권익 확보와 안정 공급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츠이는 매각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6곳의 탄광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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