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두자릿수 이익률…매출목표 77조2천억
포스코 1분기 두자릿수 이익률…매출목표 77조2천억
  • 김종혁
  • 승인 2022.04.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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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포스코/정리=페로타임즈
자료=포스코/정리=페로타임즈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조3380억 원, 영업이익 2조258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32.8%, 45.5% 급증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1조2820억 원, 1조1990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45.5%, 1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6%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0.02%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이익률은 0.5%p 하락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2.2%, 28.3% 각각 감소했다. 이익률은 3.9%p나 떨어졌다. 

생산 및 판매도 감소세다. 

자료=포스코

1분기 조강생산량은 877만 톤으로 전분기(955만5000톤)와 전년 동기(955만9000톤)를 크게 밑돌았다. 철강 제품 생산량은 845만2000톤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양 3고로 개수가 2월11일부터 시작되는 한편 열연 선재 후판 등 주요 설비 수리가 실사된 영향이다. 4고로 수리는 6월10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판매량도 845만4000톤에 그쳤다. 다만 고수익 제품인 WTP 판매 비중은 58.7%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회사측은 "국내 철강 시장을 강건화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내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친환경 인프라 부문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고,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올해 매출 목표를 77조2000억 원으로 잡았다. 투자비는 8조99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자료=포스코
자료=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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