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박슬래브 연산 180만톤‧150만톤 생산, 내년초 지분 확보
일본제철이 태국의 전기로 열연 생산업체인 G스틸과 GJ스틸을 내년 초 인수할 방침이다.
일본제철은 미국의 자산 운용사인 아레스매니지먼트의 펀드가 보유한 G스틸과 GJ스틸의 지분 40~50%를 전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 및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G스틸과 GJ스틸은 전기로 박슬래브(두께 80~100㎜) 방식으로 열연강판 연간 180만톤, 15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제조업, 특히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철강산업에서 온난화 가스 배출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기로는 일본제철의 주력 생산설비인 용광로(고로)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1/4 정도로 작다.
또한 일본제철은 올해 수립한 중기 경영계획에서 장기적으로 국내 4천만톤, 해외 6천만톤 등 조강 생산 1억톤 체제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인도, 아시아, 미주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M&A 등 Brown Field 방식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충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태국의 전기로 열연생산 업체를 인수함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및 해외 6천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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