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가격이 약세를 이어갔다. 전기차 밧데리 재료인 황산니켈 개발소식이 잇따라 발표된 영향이다.
런던금거래소(LME)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6131달러로 전일 대비 0.2%(36달러) 하락했다. 3개월몰의 경우 1만6181달러로 0.3%(50달러) 내렸다.
니켈 가격은 전기차 소재인 황산니켈 자원 개발 소식에 약세가 이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백금, 팔라듐 등의 백금족금속(PGM)의 부산물에소 황산 시켈 생산을 시작했다.
타카두(Thakadu)는 남아공에 건설한 황신니켈 제련소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련소는 PGM정광의 부산물을 원료로 고순도 니켈을 추출하는 독자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신규 고압산침출(HPAL) 니켈 플랜트가 올해 2분기에 시험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건설되고 있는 HPAL 플랜트들은 향후 전기차 산업에 대한 주요 니켈 공급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내 6개의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며 전기차 시장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