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美 대형 고철 443.5달러 성약…터키도 급등세
동국제강 美 대형 고철 443.5달러 성약…터키도 급등세
  • 김종혁
  • 승인 2021.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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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미국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을 계약했다. 설 연휴 이후의 급등으로 반전한 시황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미국 심스와 대형모선 고철을 HMS No.1&2(8:2) 등급 기준 CFR 톤당 4443.5달러에 계약했다. 성약량은 3만 톤으로 4월 도착 예정이다.

국내 대형모선 계약은 현대제철이 지난달 성약한 398달러다. 이와 비교하면 40달러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수입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이번주 터키에서는 미국산 HMS No.1&2(8:2) 등급이 435.5달러에 계약됐다. 하루 사이 10달러 이상 상승했다. 설 연휴 이전부터 반등을 시작해 400달러 선을 회복한 이후 추가로 오른 것이다.

터키 계약을 기준으로 아시아향 오퍼 가격은 최소 450달러 이상에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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