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고철 日 '확실한 반등' 中 '고가수입'…터키 400달러대 탄력
[초점] 고철 日 '확실한 반등' 中 '고가수입'…터키 400달러대 탄력
  • 김종혁
  • 승인 2021.02.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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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H2 베트남향 420~430달러
중국 일본 HS 비드 460달러 기록
터키 HMS 1&2 오퍼 최고 440달러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확실한 반등으로 전환됐다. 일본 수출 가격은 관동 및 관서 철원협회 수출 입찰 결과가 나온 이후 상승장이 막 시작됐다. 중국은 최근 고철 수입은 추가로 실시, 고가(高價)의 비드 가격을 제시해 상승을 거들었다. 터키 시장은 수입 가격이 10달러 이상 높아진 데 이어 오퍼는 저점 대비 40달러나 높은 수준에 나왔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H2 수출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만1000~2000엔이다. 연휴 이전 3만엔대 중후반에 머물던 것이 최소 3000엔 이상 올랐다.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같은 등급 기준, CFR 톤당 420~430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 하면 47만 원, H2와 비교되는 국내 경량A 가격은 35만 원 수준으로, 10만 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대만향 H1/H2 오퍼 가격은 415달러로 확인됐다.

중국은 고철 수입에 계속 나서고 있다. 최근 일본의 HS에 대한 비드 가격은 CFR 톤당 460달러로 파악됐다.

미국의 오퍼 가격도 동반 상승세다.

무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터키 철강사들은 HMS No.1&2(8:2)에 대해 CFR 톤당 410~415달러로 비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주 400달러 선을 회복하고 이번주 10달러 이상 올랐다. 미국 공급사들의 오퍼 가격은 최소 420달러, 최고 440달러까지 나온다는 소식이다.

터키 시장이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내수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내수 가격은 430달러 이상, 철근 판매 가격은 공장도 기준 630달러를 웃돌고 있다.

대만향 컨테이너 수출 오퍼 가격은 CFR 톤당 4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실제 계약 가격은 380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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